3월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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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 하락해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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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19년 3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0.0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 금융감독원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 3월 0.0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19년 3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한 비율은 전월(0.52%)대비 0.06%포인트 떨어진 0.46%로 나타났다.

연체채권 잔액은 3월 은행들의 연체채권 정리규모(2조3000억)가 신규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보다 많아 1조원 감소한 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매년 3월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6년 3월의 경우 전월대비 0.07%포인트, 2017년 0.06%포인트, 2018년 0.06%포인트씩 각각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0.59%로 전월(0.68%)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으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0.56%, 개인사업자 대출은 0.38%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0.33%)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의 경우 0.21%,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경우 0.45%를 기록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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