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루나파크, 국내 최대 빛 축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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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루나파크, 국내 최대 빛 축제 주목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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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Luna)는 이탈리아어로 ‘달’을 의미하는 것으로 달빛 가득한 풍경을 연출하는 동시에 달나라로 여행간 듯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 / 서울랜드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밤 나들이가 더욱 반가워지는 시즌이다.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는 워라밸 세대들은 이제 낮보다 밤,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즐길 거리를 찾아 나서기 시작할 터. 어딘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찾는 이들은 여기를 주목하자. 낮 동안의 즐거움은 말할 것도 없고, 밤에는 더욱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탈바꿈하는 서울랜드가 바로 그곳이다.

국내 최대 빛 축제 루나파크, 설랜(서울랜드)은 밤이 좋아
서울랜드는 지난 4월 6일, 새로운 밤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 축제 ‘루나파크’를 선보였다. 서울랜드 ‘루나파크’는 조명과 오브제 등만을 이용한 기존 사진 명소나, 겨울 시즌에만 국한된 빛 축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365일 강력한 빛과 함께 쇼가 펼쳐지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가족중심 고객에게 인기가 많았던 서울랜드는 이번 '루나파크' 개장으로 인해 저녁이 있는 삶을 중시하며 색다른 즐길거리를 찾는 2030 워라밸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요새 인싸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수많은 루나파크 인증샷을 만날 수 있다.

루나(Luna)는 이탈리아어로 ‘달’을 의미하는 것으로 달빛 가득한 풍경을 연출하는 동시에 달나라로 여행간 듯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낮과는 완전히 다른 야간 공원으로 재탄생한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이렇게 빛으로 완전 탈바꿈해 인싸들의 성지로 등극한 서울랜드의 '루나파크'. 모든 것이 아름답고 색다르지만, 그 중에서도 꼭 잊지 말고 들려야 할 대표적인 곳을 소개한다.

로맨틱 가든 보름달 포토존. 사진 / 서울랜드

환상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공연, 뮤직 라이트 플래닛
서울랜드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화려하고 웅장한 빛이 가득한 세계의 광장을 마주하게 된다. 이곳에서 루나파크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뮤직 라이트 플래닛’이 서울랜드의 랜드마크 ‘지구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빛을 잃어버린 지구별에 빛을 찾아주기 위한 지구별 1호의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 최대이자 최초인 레이저, 3D 프로젝션 맵핑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공연이 EDM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45만개의 디지털 LED로 만든 수상 라이팅쇼, 루나 레이크
'뮤직 라이트 플래닛'이 가슴이 쿵쾅거리는 흥미진진한 시간을 선사했다면,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는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루나 레이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매머드급 야외 수상 디지털 라이팅쇼이다. 지구별 뒤편부터 45만개의 디지털 LED가 수면 위를 빛으로 수놓으며 서울랜드 중심을 가로지른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디지털 LED가 움직이는 모습은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하는데, 분위기를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스팟이다.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건지는, 로맨틱가든
루나파크의 모든 장소가 포토스팟이지만 함께 한 연인이나 친구와 남다른 추억 한 컷을 남기고 싶다면 '로맨틱 가든'을 꼭 방문하자. ‘루나 레이크’의 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로맨틱 가든’은 수백 개의 LED 장미, 달, 웨딩을 주제로 아름답게 꾸민 정원이다. 이곳에서는 ‘누가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데, 이곳에서 특히 인기 있는 스팟은 대형 보름달 조형물이다. 보름달 앞에서는 친구, 커플, 가족과 함께 실루엣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서울랜드 곳곳의 건물을 이용한 거대한 디지털 루미나리에와 자연과 조화롭게 연출된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다양한 빛과 오브제는 서울랜드 루나파크를 찾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의 밤을 선사한다.

공룡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쥬라기랜드
‘루나파크’에서 인생샷을 건졌다면 다음으로 둘러볼 곳은 쥬라기랜드. 이곳에선 실제처럼 생생한 거대 공룡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현재 공룡 체험, 전시 이벤트 ‘쥬라기랜드’를 진행하고 있는데, 랜드 곳곳에서 18m의 크기를 자랑하는 브라키오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등 거대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공룡은 겉모습도 실제와 같지만,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동작하고 소리도 내어 더욱 생생하다.

한편 쥬라기랜드 내부에 마련된 연구소에선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컨셉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연구소 내부에서는 초식공룡부터 육식공룡까지 다양한 종류의 공룡이 활동하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공룡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화석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쥬라기랜드와 루나파크 및 서울랜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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