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파라다이스호'에서 또 승객들이 사라졌다, 도데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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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파라다이스호'에서 또 승객들이 사라졌다, 도데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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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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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비리 혐의 영장실질심사 앞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 확인.
▲ [시사주간=사회팀]

지난해 부산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에서 하룻밤새 승객 4명이 연이어 투신한 일명 '미스터리 여객선 사건'을 둘러 싸고 갖가지 궁금증과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노선 여객선에서 또 승객이 바다에 뛰어들어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5분께 통영 좌사리도 남동쪽 4㎞ 해상에서 부산~제주행 여객선 A(5223t)호 남자 승객(50대 추정)이 바다에 투신하는 것을 여객선 직원이 발견했다.

A호는 전날 오후 7시께 부산을 출발해 다음날인 26일 오전 6시 50분께 제주항에 입항했다.

사고 해역을 관할하는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새벽 1시께 전남 여수 소리도 남쪽 9㎞해상에서 해당 여객선을 탄 승객 B(57)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확인 결과 B씨는 비리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로 확인됐다.

부산~제주간 해당 선사의 또 다른 여객선에서는 약 5개월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이 노선에서는 하룻밤 사이 4명의 승객이 유서만 남기고 투신하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했고 그 전에도 한 승객이 실종되는 등 실종 사건이 잇따르면서 한동안 괴소문이 나돌았다. [이미지=서경 파라다이스호 홈페이지 캡처]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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