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10년째 화이트데이 사탕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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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 10년째 화이트데이 사탕선물.
  • 시사주간
  • 승인 2014.03.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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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직원들에게 사랑하는 마음 담아 사탕 선물.
▲ [시사주간=경제팀]

14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여직원들의 책상에 작은 선물이 놓여져 있었다.

남성들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박삼구 회장이 그룹에 근무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탕을 선물한 것.

박 회장의 화이트데이 선물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여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근무하는 전체 여직원들은 이날 박삼구 회장의 사탕 선물을 받았다.

이번에 선물을 받은 여직원들은 국내 9700 여명, 해외 3900여명 등 총 1만3600여명으로, 여기에는 파견, 도급직 여직원들까지도 포함됐다. 그룹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포함시켰다는 후문이다.

출산 휴가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한 여직원은 "출산 휴가로 집에서 쉬고 있는 저에게도 사탕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감동받았다"며 "회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에 재직할 때부터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실천해 왔다. 박회장은 매년 초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신년산행과 상하반기 신입사원 산행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초에는 전계열사에서 각각 진행하는 신년산행에 일일이 참석, 직원들에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더 강한 그룹으로 거듭났던 역사를 강조하는 등 열정과 집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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