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요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직접 장갑차를 모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투장갑차 생산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다용도전투장갑차를 직접 몰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장갑차를 몰 때 간부들이 장갑차 상부에 올라타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 일정에는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시찰 사진에는 김 위원장 뒤로 ‘원쑤(수)들은 전쟁도화선에, 남조선괴뢰들을 쓸어버리자’라는 구호도 보인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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