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주도, 상승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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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주도, 상승 랠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11.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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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올트먼과 공동창업자 MS에 합류
MS 주가 1986년 이후 최고치
이르면 내년 3월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의 3대 주식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을 이끌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월 9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7월 31일 이후 최고 종가를 자랑했고 S&P 500 지수는 8월 1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3.76포인트(0.58%) 오른 35,151.04를 기록했다. S&P는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 나스닥 지수는 159.05포인트(1.13%) 오른 14,284.53을 기록했다.

S&P500의 정보기술 하위지수는 1.5% 상승하며 S&P500의 11개 주요 섹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큰 힘은 MS에서 나왔다. 주가는 전장 대비 2.05% 상승한 주당 377.4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1986년 이후 최고치다. MS의 시가총액은 2조8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오픈AI CEO 올트먼이 MS로 옮긴다는 소식에 고무됐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올트먼과 함께 오픈AI를 떠난 공동창업자 그레그 브록먼도 MS에 합류했다. 이들은 첨단 AI연구팀을 이끌게 된다. 투자자들은 두 사람의 영입으로 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큰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좋은 수익 시즌과 계속되는 재무부 수익률 하락 추세를 환호하고 있다고 로드 아일랜드 프로비던스의 그래나이트 자산 관리의 브루스 자로 디렉터는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연말 휴가철과 함께 자주 찾아오는 랠리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증거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했다는 베팅을 뒷받침하면서 월가의 주요 지수들은 약 3개월간 약세를 보이다가 11월 현재까지 반등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21일 엔비디아가 발표할 예정인 분기별 보고서와 연준 발표할 11월 회의록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2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대해 거의 완전게 동의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르면 3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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