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말레이시아 해군 초계함 6척 수주'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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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말레이시아 해군 초계함 6척 수주' 쾌거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1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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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수주의 밑거름 삼을것
사진 / 대우조선해양 

[시사주간=박지윤 기자대우조선해양은 21일 말레이시아 해군으로부터 초계함(Corvette) 6척을 수주, 말레이시아 정부의 계약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초계함은 대함 공격·방어가 가능한 수상 전투함의 일종으로, 적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연안을 경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길이 85m, 폭 12.9m에 1800t 규모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가 6척 중 3척을 건조, 2018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나머지 3척은 블록 형태로 납품해 말레이시아 파항주 퍼칸에 위치한 탄중 아가스 조선소에서 조립된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납기, 가격, 성능 등 발주처의 기본적인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최근 주요 함정 발주처로부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해외 조선소 개발 요구'에도 부응하겠다"며 "세계 전역의 조선소를 개발∙운영해 본 경험을 적극 활용해 함정 수주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해군으로부터 지난 2010년 훈련함 2척, 인도네시아 국방부에서 2011년 잠수함 3척을 수주하며 방위산업 부문을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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