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방부 사이버개입진상조사단 구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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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방부 사이버개입진상조사단 구성 의결.
  • 시사주간
  • 승인 2013.10.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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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정치팀]

민주당이 18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방부 사이버개입진상조사단을 구성키로 의결했다. 단장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안규백 의원이, 위원으로는 민홍철·김광진·진성준 의원이 임명됐다. 당은 사건 진행 단계에 따라 위원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이 다룰 사안은 ▲국방부와 국정원 심리전단과의 공조 여부, 사이버사령부 조직차원에서 이뤄졌는지 여부 ▲이종명 국정원 제3차장과 사이버 사령부 처장 등 책임자간 연계여부 ▲국정원 예산이 사이버사령부 예산으로 지원된 경위와 그 사용내역 ▲국정원이 사용했던 자동리트윗 생성시스템을 국방부사령부에서도 사용했는지의 여부 및 구체적인 사실 확인 ▲직전 사이버사령관이었던 연제욱 현 청와대 국방비서관의 활동과 보은인사 경위 등이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미 제기된 의혹뿐만 아니라 민주당에 제보된 각종 의혹에 대한 확인 작업도 같이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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