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존칼럼] 딸바보, 아들바보들의 나라 [공존칼럼] 딸바보, 아들바보들의 나라 [시사주간=오세라비 작가] “치맛바람보다 바지바람이 더 세!” 학교 인근 브런치 카페에서 들려오는 대화다. 자녀 등교 후 오전 브런치 카페는 어머니들의 사교 장소다. 이곳에서는 자녀들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오간다. 학교생활뿐 아니라 과외 강사들의 실력과 스펙, 강사비, 생활기록부 관리, 학생부종합전형 전략 등 어머니들이 삼삼오오 무리 지어 소곤거리는 대화에는 서로를 의식한 듯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곁들여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화제는 상류층 인사들의 자녀 스펙 관리와 그들의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이다. 옆 테이블에서 누가 오세라비 작가 공존칼럼 | 오세라비 작가 | 2019-09-30 10:57 [공존칼럼] 소방관의 ‘성인지 교육’ 의무적 이수 필요할까 [공존칼럼] 소방관의 ‘성인지 교육’ 의무적 이수 필요할까 [시사주간=오세라비 작가] 최근에 필자는 일선 한 소방관으로부터 ‘성인지 사이버 교육’에 관한 안내장을 전달 받았다. 화재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소방관에게까지 성인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소연도 함께였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화재진압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소방관의 입장에서 의무적으로 ‘성인지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일은 사실은 매우 혼란스럽고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을 터이다. 더구나 전체 소방관을 대상으로 ‘성인지 사이버 교육’은 총 4과목 중 1과목 이상 수료해야 하며, 진도율 90% 이상, 온라인 시험 오세라비 작가 공존칼럼 | 오세라비 작가 | 2019-09-23 13:49 [공존칼럼] 586, 그들의 정의란 무엇인가 [공존칼럼] 586, 그들의 정의란 무엇인가 [시사주간=오세라비 작가] 2019년 현재의 대한민국 메인스트림은 386세대로 불리던 586세대다. 그들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상층부에 포진하고 있는 명실공이 지배계층 엘리트 집단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제 젊은 층을 중심으로 586을 바라보는 시각은 냉정하다. 586의 내재 가치와 효용 가치를 엄밀히 따져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어느 시대든 젊은 세대는 기존의 권위와 질서에 저항해 왔다. 과거 젊은 세대가 구시대에 반기를 들었을 때는 독재정권 타도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었다. 2019년 현재는 과거 오세라비 작가 공존칼럼 | 오세라비 작가 | 2019-09-20 12:1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