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저소득층 대학생에 생활장학금 지급 및 여대생 전용 기숙사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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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저소득층 대학생에 생활장학금 지급 및 여대생 전용 기숙사 신설 운영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08.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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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은 이날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사진 / 종근당

[시사주간=성재경 기자종근당고촌재단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을 지급하고 2018년부터는 서울에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이날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재단은 생활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장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0명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생활비 부족으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생활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운영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재단은 올해 14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을 선발해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하며 내년에는 대학 밀집지역에 4호관을 추가 개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총 4개의 학사 중 1개 학사를 치안문제에 취약한 여대생들을 위한 전용 기숙사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해외 장학 사업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르완다에서 진행하던 해외 장학사업을 인도네시아로 넓히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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