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ther Info]This Winter · 따뜻하게 & 포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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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ther Info]This Winter · 따뜻하게 & 포근하게!!
  • 강대오 기자
  • 승인 2017.1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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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평창 맑고 많은 눈…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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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강대오 기자] 올겨울은 평년 기온을 다소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12월 평균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도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8.3㎜)보다 적겠다.

2월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1.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35.5㎜)과 비슷하겠다.

약한 라니냐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 WMO(세계기상기구)는 3개월 평균한 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하(엘니뇨 0.5도 이상)로 5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를 라니냐로 정의해왔다.

 최근 한 달(10월22일~11월18일)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6도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라니냐가 발달하면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기온도 평년(산악 -5.5도·해안 2.2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아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지만 가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때가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이러며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말했다.

내년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대체로 평년(11.7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236.6㎜)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올 가을(9월1일~11월20일) 평균기온은 평년(15.2도)보다 기온이 0.3도 높은 15.5도를 기록했다. 9월은 20.6도로 평년(20.5도)과 비슷했고 10월에는 15.3도로 평년(14.3도)보다 높았다. 11월은 8도로 평년(8.7도)보다 낮게 나타났다. 가을철 강수량은 165.5㎜로 평년(244.6㎜)대비 68%에 그쳤다. SW

kdo@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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