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창원시, 소외된 이웃 위한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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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창원시, 소외된 이웃 위한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성황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7.1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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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전달받는 이웃 3500여 명에 이르러
두산중공업이 창원시와 함께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 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 / 두산중공업 

 

[시사주간=성재경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 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창원시와 함께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 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25일 진행했다.

두산중공업 사내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창원시 자원봉사자, 창원시 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인근 웅남동 주민대표단,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배추 7000여 포기로 정성스럽게 담은 김장 김치를 창원 지역 85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500여 세대 등에 전달했다.

올해 김장 김치를 전달받는 이웃은 3500여 명에 이른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함께 2007년부터 11년째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의 시민과 공무원, 회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활동으로 소통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총 6만여 포기, 90t 분량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김명우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연중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발전은 물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시장은 "두산중공업이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향후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돕는 대규모 특별봉사활동도 펼쳤다.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소속 500여 명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창원시 귀산마을과 북면, 동읍 등 도내 10개 농촌 마을에서 지역 특산물인 단감과 다래따기 등을 도왔다.

사흘에 걸쳐 수확한 단감과 다래는 총 4000여 상자, 무게로는 약 40t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창원, 고성, 함안, 의령 등 도내 7개 농촌마을과 1사 7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7년째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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