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 출시 대박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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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 출시 대박예감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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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라면 4탄
사진 / 세븐일레븐

[시사주간=성재경 기자] 편의점 PB 컵라면이 다양한 메뉴로 진화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역 연계 이색 라면 4탄 '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1500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은 강원도 강릉시의 명물인 '초당순두부'를 직접 활용한 상품으로 얼큰한 해물 순두부찌개의 국물 맛을 구현했다. 특히 초당순두부 특유의 몽글몽글한 식감을 컵라면에서도 재현하기 위해 복원력이 뛰어난 동결건조블록을 사용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PB강릉교동반점짬뽕(2014년10월)과 PB순창고추장찌개라면 (2016년11월), PB부산어묵탕라면(2017년9월) 등 지역 유명 먹거리와 연계한 라면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컵라면을 찾는 소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컵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8.9% 신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지난 2012년 5983억원에 불과하던 컵라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724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4년새 21.2% 성장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세븐일레븐 라면 카테고리 내 컵라면 매출 구성비는 79%로 지난 2015년 대비 10.3%p 증가한 반면 봉지면 매출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PB강릉 초당순두부라면 출시를 기념해 PB옹달샘물500ml를 이달 말까지 증정한다.

정수영 세븐일레븐 라면 담당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은 즉시소비가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의 인기가 두드러지게 높다"며 "특히 젊은 층의 소비가 높은 편의점의 특성상 새로운 맛의 라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색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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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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