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7000만개 판매 대단한 판매 '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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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7000만개 판매 대단한 판매 '高'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5.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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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1그릇 이상 제품 구입한 셈
CJ제일제당은 2016년 6월에 출시된 비비고 국물요리의 누적 판매 개수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7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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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을 통해 국·탕·찌개 제품으로 내놓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7000만개 이상 팔렸다.

CJ제일제당은 2016년 6월에 출시된 비비고 국물요리의 누적 판매 개수가 지난 20일 기준으로 7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국민이 한 그릇 이상 제품을 구입한 셈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후 6개월 만에 3000만개 이상 팔렸다. 누적매출은 1500억원 규모다. 특히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서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성과에 힘입어 시장점유율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올해 3월 누계)에서 49.6%를 차지하면서 출시 첫해 점유율인 15.1%보다 크게 올라섰다. 지난해(44.8%)보다는 4.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이어 지난해 점유율 기준으로 2위는 오뚜기(16.3%)가 차지했다. 이어 풀무원(7.0%), 아워홈(4.3%), 대상(2.8%) 등 순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전체 시장도 1314억원 규모로 전년(727억원)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국·탕·찌개 제품 취식 경험률이 2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올해도 현재까지 매출 400억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매출의 50%를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출시한 '비비고 소고기장터국'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내 출시하면서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를 10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탕·찌개 메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제품은 물론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대표 한식 HMR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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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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