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도훈 본부장 스웨덴行"…남북미 회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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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도훈 본부장 스웨덴行"…남북미 회동 기대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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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톡홀름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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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가 지난 18일 스톡홀름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웨덴측이 주관하는 비공개 국제회의 참석차 18~22일 스웨덴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북핵 협상 실무를 담당자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7일부터 반관반민 성격의 1.5트랙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톡홀름에 체류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이 본부장과 최 부상의 협의가 예상된다.

미국 측 북핵 협상 대표인 스티브 비건 대표도 스톡홀름을 찾는다.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가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스톡홀름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스톡홀름에서 북미 회담뿐 아니라 남북, 남북미 간 회동도 연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3개국 대표가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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