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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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9.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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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 / 유럽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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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ECB는 6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고 예금금리도 현행 -0.40%로 묶어두기로 했다.
 
앞서 ECB는 올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에 6개월을 더 연장한 것이다. ECB는 성명에서 "ECB 주요 금리는 최소 2020년 상반기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지정학적 요인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보호무역주의의 위협이 커지고 신흥시장의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CB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전망치 1.1%에서 1.2%로 올려잡았고 2020년 경제성장률은 1.4%로 0.2% 낮췄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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