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UAE, 공조조약 6개 분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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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한-UAE, 공조조약 6개 분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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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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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정부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형사사법 공조조약 등 6개 분야의 조약 및 MOU를 체결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방한 중인 모하메드 UAE아부다비 왕세제는 이날 서명식에 앞서 면담을 했으며, 서명식은 정총리와 모하메드 왕세제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명식에는 우리측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했다.

▲ [Newsis]

이날 한-UAE 양국이 체결한 조약은 ‘형사사법공조조약’과 ‘범죄인 인도조약’ 등 2건이다.

양국은 이에 따라 수사·재판자료 상호제공 및 범죄인 상호인도 등 형사사법 협력를 제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국무총리실은 설명했다.

양국은 또 청소년 협력·고등교육·에너지·개발 등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4건의 MOU도 체결했다.

정총리는 서명식에 앞서 모하메드 왕세제를 만난 자리에서 “중동지역 내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 원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유지되고, 협력의 지평이 제반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지리적 이점을 살린 국제 허브(Hub)로의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혁신·첨단을 추구하는 등 공통점이 많아 앞으로 양국간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이에 대해 “양국 관계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또 “한국 기업의 UAE 진출이 UAE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측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이 보다 확대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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