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S&P500, 나스닥 사상 최고치…경제 지표 상승으로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뉴욕 주식시장이 활황세다.
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아침에 발표된 경제 지표가 예상을 웃돌자 크게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300달러 상승, 지난 7월의 최고치에 육박했으며 나스닥 지수 등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 평균지수 종가는 전날에 비해 301.13포인트(1.11%) 오른 27,347.3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9.35포인트(0.97%) 오른 3,06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04포인트(1.13%) 상승한 8,386.4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달 29일, 31일에 이어 이날까지 3번째로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55%로 전날의 1.52%보다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1.71%로 전날1.68%보다 올라갔다
시장 관계자들은 “개장 전에 발표된 지난달 고용 통계 내용이 예상을 웃돌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경제는 순조롭다“는 인식이 퍼졌다. 미·중 무역 마찰에서도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기대감이 매수 주문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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