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금리인하 임박설 부인에 뉴욕 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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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금리인하 임박설 부인에 뉴욕 증시 하락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4.02.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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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 서비스업 성장세 회복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기록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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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가 임박할 것이라는 추측에 단호하게 반발한 후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4일 인터뷰에서 낮은 금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대한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총재는 회복력 있는 경제가 당분간 금리 인하를 연기할 수 있다고 했다.

공급관리연구소의 새로운 자료는 1월 미국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회복됐고, 투입물 가격이 11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지난 주말 데이터에 의해 이미 촉발된 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을 가중시켰으며, 긴축적인 신용 조건에 직면한 노동 시장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미국 국채도 10년 만기 수익률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8,380.12, S&P500은 15.80포인트(0.32%) 하락한 4,942.81,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8포인트(0.20%) 하락한 15,597.68을 기록했다.

S&P500 소재부문은 2.5% 하락했으며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가 2024년 이익을 추정치보다 낮게 예측한 후 에어 프로덕츠(APD)는 무려 15.6%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세션 중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3.7%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골드만삭스의 가격 목표 상향 조정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4.8% 상승 마감했다.

에스티로더는 MAC 립스틱 제조업체가 인력의 약 3%에서 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12% 급등했다.

보잉 주가는 일부 737 맥스 비행기의 새로운 품질 결함이 일부 배송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밝힌 후 1.3% 하락했다.

카탈렌트는 노보 노르디스크 모회사의 115억 달러 인수로 9.7% 급등했다.

이날 하락 이슈가 상승 이슈를 4.2대 1로 앞질렀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최고가 142건, 최저가 124건이 새로 나왔다.

나스닥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약 2.7대 1 비율로 더 많아지면서 1,167개 종목이 상승했고 3,136개 종목이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29건, 신저가 11건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86건, 신저가 209건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09억 9000만주로 지난 20개 세션의 이동평균 115억 8000만주 보다 적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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