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 3대 주가지수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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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 3대 주가지수 모두 상승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4.01.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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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미국 주식 전망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 실적 곧 발표, 연준 회의 주목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29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중심으로 미국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S&P 500은 또 다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1월 현재까지 대장주 지수가 3.3% 상승한 가운데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미국 전체 주식 전망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6% 상승한 4927.93에, 나스닥지수는 1.12% 오른 1만5628.04에 장을 마감했다.

이제 시장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30일에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1일에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의 실적이 발표된다.

이 밖에도 제너럴 모터스, 보잉사, 석유 슈퍼메이저인 엑손 모빌, 쉐브론 등도 기다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30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위해 소집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의결 위원들은 연준의 주요 자금 목표 금리를 5.25%에서 5.50%로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정책 입안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평균 목표치인 2%로 냉각되기 전에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도 경제 데이터에 대응하면서 민첩성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주 경제보고서에는 구인구직 및 노동회전율 조사, ADP, 4분기 고용비용, 생산성, 계획해고 등 노동시장과 1월 고용보고서가 포함돼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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