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도훈기자] 주목받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둔 행정가 출신 재선 의원으로 원만한 성품을 가진 화합향 정치인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1955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 광주 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과 내무부에서 사무관으로 일했고 강진군수와 완도군수를 차례로 역임했다. 이후 목포시 부시장, 전남 행정부지사를 거쳐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18대 국회 당시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와 정책위원회 제3정조위원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적으로 대단히 엄중한 시기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게 되서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국민은 대단히 답답해하고 있다. 소통하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서 여야간 협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55년 전남 완도 ▲광주 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대학원 ▲21회 행정고시 합격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시 부시장 ▲전남 행정부지사 ▲18·19대 국회의원.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