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멸종위기 기수갈고둥, 동해안서 첫 집단서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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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멸종위기 기수갈고둥, 동해안서 첫 집단서식 확인.
  • 시사주간
  • 승인 2014.06.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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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사회팀]

국립생태원은 경북 울진 왕피천 하류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기수갈고둥의 집단 서식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맑고 깨끗한 기수역(강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곳)에 사는데 주로 남해안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해안 수계에서 관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확인된 왕피천 하류에는 기수갈고둥 약 4000 마리와 약 1만개 이상의 알주머니가 발견됐다.

생태원 관계자는 "기수갈고둥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왕피천 지역에서 다슬기 채취 행위를 자제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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