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창립 16주년 맞아 임직원 소통의 장 잇따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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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창립 16주년 맞아 임직원 소통의 장 잇따라 마련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09.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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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리더십' 강조, 임직원 등반대회·여성 어덜트 TF 신설 등 소통 행보
최병오 형지 회장. 사진 / 패션그룹형지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최병오 형지 회장이 오는 21일 패션그룹형지 창립 16주년을 맞아 임직원 소통의 장을 잇따라 마련했다.

최 회장과 패션그룹형지 임직원은 20일 남한산성 산행에 나선다. 최병오 회장이 직접 남한산성을 산행 장소로 지목했다.

임직원들과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남한산성이 유니세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현 시대까지 잘 보존된 만큼 패선그룹 형지도 굳건한 역사를 지닌 기업이 되자는 취지다.

이날 형지 임직원들은 노스케이프·와일드로즈 등 자사 아웃도어를 착용해 기업 및 브랜드 알리는 한편, 패션그룹형지의 사내 동호회인 '형지산악회'에서 임직원 단합 도모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개인 이메일 주소로 직접 임직원 아이디어 콘테스트 주관에도 나섰다. 지난 15~18일 자유주제로 개인 또는 팀 단위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 3명에게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티켓 3매씩을 선물하고, 당일 입장을 위해 조기퇴근 특전도 제공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좋은 아이디어는 회사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 회장은 창립 16주년을 기점으로 '여성 어덜트 전략 TF'를 신설해 여성 캐주얼 시장의 이니셔티브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성 어덜트 전략 TF에 ▲여성복 1등 상품개발 전개 ▲최다 1등 매장 운영 ▲글로벌시장 1등 진입 준비를 실행 과제로 선정하고 각 부서별 역할을 부여했다.

이와함께 상품개발연구소, 유통개발 연구팀, 해외시장개척 TFT를 운영해 실행과제를 중장기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오 회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패션그룹형지를 이끌어 준 임직원들과 단합하고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2의 출발점 앞에 서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 내실 다지기와 지속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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