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침묵주의보] 평범한 기자에게 찾아온 고통스런 딜레마 [침묵주의보] 평범한 기자에게 찾아온 고통스런 딜레마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이번에 뽑힌 인턴들은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잖아. 열심히 일하고 별다른 사고를 치지 않으면 우리 식구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녀석들이라고. 최악의 취업 빙하기가 계속되는 데다 다른 곳에 취업이 보장된 것도 아닌데, 어느 정도 보장된 자리를 걸고 감히 회사에 불리한 행동을 나서서 할 수 있을까?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 게 인간사야."(130쪽)정진영 문화일보 기자가 '침묵주의보'를 냈다. 일상에서 은밀하게 작동하는 잔악한 권력의 시스템과 폭력성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댄 소설이다.작가는 '박대혁' 문화 | 황영화 기자 | 2018-03-27 15:20 [불량 변호사]법정 스릴러 대가 '존 그리샴' [불량 변호사]법정 스릴러 대가 '존 그리샴'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금요일이라 법정의 모든 이가 기진맥진해 있다. 나는 여드름투성이에 멍청하고 버릇없는 녀석에게 한 시간동안 장광설을 늘어놓았다. 놈은 가디가 악마를 소환해 사고를 치 당시 예배에 참석했다고 주장한다. 솔직히 말해 법정에서 엉터리 증거를 볼 만큼 봐왔지만, 이렇게까지 저질은 처음이다. 거짓인 건 둘째치고 사건과도 무관하다. 다른 검사라면 이 따위 증언에는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35쪽)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이 쓴 '불량 변호사'가 국내 번역·출간됐다.거대 로펌 소속의 거물 변호사 이야기는 아니다 문화 | 황영화 기자 | 2017-07-12 15:2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