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장애우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친환경 건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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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장애우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친환경 건자재 지원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6.04.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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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친환경 페인트, 친환경 바닥재 무상 제공
사진 / kcc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지난해부터 ‘벽화그리기’

‘한강 환경보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함께 펼쳐

[시사주간=박건우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건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KCC는 20일 주거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장애우 가정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친환경 페인트, 친환경 바닥재 등 주요 건자재를 전달하고 일손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KCC가 작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공사한 곳은 1990년에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채로 혼자 살고 있는 이모씨의 33.99㎡(12평)의 집으로, 기존 자재들을 철거한 후 도배,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방문 등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집 전체를 수리했다. KCC는 이날 공사를 위해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웰빙’과 친환경 PVC 바닥재 ‘KCC 숲 블루’ 제품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인공을 위해 기저귀 등 생필품도 함께 선물했다.

KCC의 이번 행사 참여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장애우들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 힌트를 얻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친환경 페인트와 바닥재 등의 지원에 나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조그만 움직임들이 장애우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KCC가 제공한 친환경 바닥재 ‘KCC 숲 블루'는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여 유해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규제 기준치(0.01mg/㎡h) 이하인데다 특수 항균처리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등 통풍이 잘 안되고 협소한 주거환경에서 곰팡이 발생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KCC의 친환경 페인트인 ‘숲으로 웰빙’도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두 제품은 업계 최초 대한아토피협회(Korea Atopy Association)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까지 취득한 안전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CC의 친환경 제품들이 장애우의 쾌적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뜻에는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작년부터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마천동 벽화그리기’, ‘한강 살리기’사업 등에 참여해 친환경 페인트 현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주거 환경 개선, 환경 보전 캠페인, 실내 공기질 환경 개선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W

pk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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