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강성욱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유지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은행은 이날 발표한 아시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지난 3월 예상치와 같이 올해 2.6%, 내년 2.8%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 내년 전망치 2.9%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은 2.6%였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한국 경제가 내수와 건설 부문 투자 등에 힘입어 이렇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변수로 꼽았다. 또 45개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5.7%로 변함이 없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6.6%, 내년 6.4%로 0.1%포인트씩 상향 조정됐다. SW
Tag
#ADB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