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소년 음주예방 위한 이색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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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청소년 음주예방 위한 이색 캠페인 전개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7.03.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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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금주서약,‘패밀리토크’ 연극 캠페인 등 청소년 눈높이 건전음주활동 연중 실시
사진 / 오비맥주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음주를 시도하는 청소년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15~19세 사이 청소년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음주 경험이 있는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기의 음주는 당장의 건강뿐만 아니라 이후의 음주 습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음주를 어린 나이에 경험할수록 이후 성인이 되었을 때 음주 절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만큼 청소년기의 음주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 음주 예방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건전한 음주 문화 확립에 앞장선오비맥주의이색적인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들을 살펴봤다.

수능 직후, ‘청소년 음주 예방 거리 캠페인’ 실시 
오비맥주는‘청소년 음주 No! 어른이 되어 당당하게 즐기자’ 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009년부터 다채로운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심리적 해방감에 청소년들이 음주를 시도하기 쉬운 수능 직후, 청소년들의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주요상권을 돌며‘청소년 음주 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이용도가 높은 SNS를 활용한 ‘SNS 금주서약 캠페인’을 선보였다.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금주 다짐 문구가 쓰여진 피켓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수험생 스스로에 대한 금주 다짐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또래 주변인에게도 금주 메시지를 전달하는 2차적 효과 또한 얻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 / 오비맥주


청소년 주류 판매 사전차단,‘Show ID’ 캠페인 도입
오비맥주는미성년자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대상 캠페인뿐만 아니라성인을 대상으로 주류판매 업소들의 청소년 주류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Show ID’캠페인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Show ID’ 캠페인은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이 주류를 판매하는 소매점 및 요식업 업체들에게 ‘Show ID’ 스티커 등홍보물을 나눠주며주류 판매 전 신분증 확인을 생활화하기 위해진행된캠페인이다.

청소년이 술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을 신분증 확인 건전 음주 문화 확립을 통해 변화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가족 소통을 통한 청소년 음주문제 해결법제시,‘패밀리 토크’연극 캠페인 
오비맥주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 음주ㆍ흡연과 게임 중독 등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는‘패밀리 토크’연극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 토크’ 연극 캠페인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청소년 문제를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들을 통해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그려낸 캠페인이다.

가족간의 소통의 부재로 발생하는 청소년 음주 문제를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모와 자녀간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제시한다. 전국순회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패밀리 토크’ 연극은 올해도 막을 올릴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음주예방은 건강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절제력있는 음주 습관을 위한 밑거름이자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의 출발이 될 수 있다”며“국내 대표 맥주 기업으로서 건전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건전 음주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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