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소설가 서유미씨 장편소설이다.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혼인 서약 이후의 남녀 관계 속 인물의 내면을 한층 더 깊이 파고든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탄생과 소멸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연애의 과정을 통과한 연인이 예식장을 떠난 이후 겪게 되는 '결혼생활'을 섬세하고도 진솔하게 보여준다.
그녀는 작가의 말에서 "이별에 대한 소설을 구상했는데 쓰고 보니 사랑 이야기가 되었다"며 "두 사람이 같이 걷고 가까워지며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 대해 쓸 때 어딘가에 이렇게 걸으며 사랑을 속삭이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뻐근해졌다"고 말했다. 위즈덤하우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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