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니 별이 억수로 쏟아지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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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니 별이 억수로 쏟아지는 밤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8.07.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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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조경철천문대. 사진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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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강원도 화천에는 ‘아폴로박사’ 조경철 박사(1929-2010)를 기리는 화천조경철천문대가 있다.

이곳 광덕산에 자리 잡은 화천조경철천문대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춰 별이 쏟아질 듯한 비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천문대에서는 매일 밤 8시부터 진행되는 ‘별 헤는 밤’과 저녁 11시에 시작하여 밤새 별을 관측하는 깊은 밤 휴식같은 ‘심야관측’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별빛 여행이다.

이 외에 관측기법을 배우는 별사진학교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실습과정도 운영되고 있으니, 천문대에 사전에 예약 후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 광덕산에서 발원한 광덕계곡은 물이 깨끗하고 주변에 숙박 시설이 많아 물놀이하기 좋고, 곡운구곡은 조선 시대 선비 김수증이 품은 선경으로 유명하다.

해산터널을 지나면 평화의댐과 비목공원, 세계평화의종 등을 만난다. 화천댐을 건설하며 생긴 파로호에는 파로호안보전시관이 있고, 평화의댐까지 물빛누리호를 운항한다. 귀여움의 대명사인 수달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수달연구센터도 자리잡고 있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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