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반발에도 카풀 찬성 57.9%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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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반발에도 카풀 찬성 57.9% 우세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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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조사한 ‘제2차 카풀서비스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을 분석한 결과 찬성 57.9%, 반대 27.6%, 모름/무응답이 1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리얼미터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카카오의 카풀서비스 도입에 택시기사들이 목숨을 끊으면서까지 반대하는 등 택시업계 반발이 강력함에도 국민여론은 카풀 도입에 대해 찬성이 5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 하에 지난 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7434명을 대상으로 총 502명이 응답한 2차 카풀서비스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이 57.9%, 반대가 27.6%, 모름/무응답이 14.5%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찬성 의견에 서울 61.5%, 경기·인천 61.8%, 대전·충청·세종 53.5%, 강원 56.1%, 부산·경남·울산 61.1%, 대구·경북 45.5%, 광주·전라 54.9%, 제주 34.1%로 제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대 의견에는 서울 27.4%, 경기·인천 24.8%, 대전·충청·세종 23.9%, 강원 26.3%, 부산·경남·울산 26.9%, 대구·경북 24.4%, 광주·전라 40.4%, 제주 65.9%로 제주와 광주·전라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찬성이 61.7%, 반대에 25.9%, 모름/무응답이 1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찬성 의견에 19~2973.9%, 3066.3%, 4060.5%, 5052.3%, 60대 이상 43.9%로 젊은 연령대일수록 높은 찬성 수치를 나타냈다.

반대 의견에는 19~2920.6%, 3023.6%, 4030.9%, 5028.5%, 60대 이상 31.7%40~60대 이상 연령대에서 30% 내외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통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6.8%에 무선 10% 전화면접, 무선 70%·유선 20%의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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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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