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2조1050억원이 증가한 10조729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8년 12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음식서비스 81.9%, △음·식료품 35.2%, △가전·전자·통신기기 30.1% 등 상품군에서 거래가 증가했다.
통계청은 음식서비스의 다양화,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와 안티폴루션 제품 및 난방 가전 등 제품 구매 증가가 주요 영향력이라 분석했다.
이어 모바일 쇼핑 거래액 부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8.7%(1조4933억원)가 증가한 6조7307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에서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62.7%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가 증가한 수치였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구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11.7%(1005억원)가 증가한 958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7728억원, △일본 504억원, △미국 478억원이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7434억원, △의류·패션 1200억원, △음반·비디오 21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거래액은 7609억원을 차지해 전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에서 79.4%를 차지했다.
여기에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지난해 4/4분기와 전년 같은 분기를 비교할 때 35.4%(2346억원)이 증가한 8967억원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4443억원, △EU 1960억원, △중국 1730억원, △일본 540억원 순이었으며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3450억원, △음·식료품 1877억원, △가전·전자 152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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