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120개 단지를 대상으로 무료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아파트 단지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무료로 아파트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386개 아파트 단지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점검 결과를 통보 받은 단지는 수선유지비, 장기수선충당금 등 자체 재원을 활용해 시설 개선과 보수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4월 단지환경, 개선시급성, 개선의지 등을 평가해 점검 서비스를 받게 될 120개 아파트를 선정한다. 5월부터는 공단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도로환경, 보행경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해 그 결과를 안내한다.

희망 아파트 단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다. 신청서는 해당 지자체의 주택과 또는 건축과 등에 제출하면 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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