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유진경 기자] 5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5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 수입물량지수는 0.9% 하락했으며 5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9% 하락, 소득교역조건지수는 8.9% 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고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0.7% 하락했다.
특히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2016년 4월 13.4% 하락한 이후 3년 1개월만에 큰 낙폭을 기록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 기계 및 장비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했고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지만 기계 및 장비, 광산품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9% 하락했다.
한편 5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7.8%)이 수입가격(-2.0%)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5.9% 하락했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3.1%) 및 순상품교역조건지수(-5.9%)가 모두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9% 하락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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