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교육부·관세청 등 자체감사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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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교육부·관세청 등 자체감사 우수기관 선정.
  • 시사주간
  • 승인 2014.07.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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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교육부와 관세청 등 11개 기관이 2013년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4일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16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평균 점수는 71.1점으로 2012년(70.6점)에 비해 0.5점 올랐다. 2011년 69.8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어 매년 자체감사활동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기관별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한 공기업(75.8점)과 준정부기관(72.4점)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감사활동이 우수했으며 중앙행정기관(70.3점)과 광역지자체(70.7점), 교육자치단체(70.8점) 등은 중간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기초지자체(66.7점)는 열악한 여건속에서 자체감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고용노동부, 교육부, 환경부, 관세청, 산림청, 조달청 등 6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지자체에서는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남시, 부천시, 서울 송파구, 안양시, 용인시 등 7개 기관에 우수등급이 부여됐고 교육단체는 경북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이 우수등급에 해당됐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4개 기관이, 준정부기관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교육부 ▲관세청 ▲전북도 ▲부천시 ▲용인시 ▲대전교육청 ▲철도공사 ▲지역난방공사 ▲전기안전공사 ▲예보 ▲보훈복지의료공단 등 11개 기관을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올해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가 생략된다.

또 전년도에 비해 감사활동 및 실적이 탁월하게 향상된 강원도와 창원시는 자체감사활동 발전기관에 뽑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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