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등 항공 업체, 5G 셀 서비스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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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등 항공 업체, 5G 셀 서비스 중단 촉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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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최고경영자 등 “여객기 안전운항에 악영향”
5G 전송 파워를 제한하는 새 방안 채택 요구
사진=Boeing
사진=Boeing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보잉 등 세계 최대 비행기 제조업체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다음 달 5G 셀 서비스(5G cell service) 출시 연기를 촉구했다.

데이비드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와 제프리 니텔 에어버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피트 부티지그 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여객기의 안전운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민간 여객기의 조종사들이 가시거리가 낮은 조건에서 안전하게 착륙할 필요가 있는 레이더 고도계라고 알려진 장비들이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5G 셀 서비스의 전파 간섭이 매년 수십만편의 항공편에 영향을 미쳐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우회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CEO들은 공항 인근 5G 전송의 파워를 제한하는 새로운 방안을 개발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통신위원회와 협력해 이 같은 방안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연방항공청(FAA)은 이달 초 5G 무선 신호가 비행기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내에 설치된 기기를 방해할 수 있는 낮은 고도에서 조종사가 자동 착륙과 기타 특정 비행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6,800대 이상의 미국 항공기와 수십 개의 항공기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 규정은 가시거리가 낮은 조건을 수반하는 일부 비행 경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5G 신호가 이러한 조건에서 비행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FAA는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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