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중국 산업부문, 일본 PPI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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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 중국 산업부문, 일본 PPI 등 주목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3.11.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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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질랜드, 태국 금리 동결 예상
10월 첫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도주의 휴전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인들의 일부 석방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텔아비브=AP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도주의 휴전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인들의 일부 석방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텔아비브=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포로교환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아시아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주요 동향은 중국 산업부문의 이익, 일본 서비스 부문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재무부 2년 및 5년 만기 어음 등이 꼽혔다.

이번 주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3개 중앙은행이 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비롯, 뉴질랜드, 태국 중앙은행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 가격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향후 6개월 정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 중앙은행도 정책 변화를 자제하고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일부 국가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고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은 조기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 연준의 추가 긴축은 아시아 중앙은행이 한숨을 돌릴 수 있도록 해줄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10월 첫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되기 시작하는데, 이를 통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주요국의 민간 부문 제조업 및 서비스업 활동이 이번 달에 어떻게 유지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

27일 발표될 올해 첫 10개월 동안의 중국 산업 부문 이익이 어느정도 선에 올랐는 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작년 6월부터 매월 수익이 감소하여 올해 2월에는 -22.9%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이후 감소 속도가 둔화되어 중국 기업이 다시 정상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달러 대비 수년래 최저치에서 7월 말 이후 가장 강한 수준으로 끌어내렸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자산에 대해 손을 대기를 망서리고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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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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