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3만9000선 돌파, S&P 500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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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만9000선 돌파, S&P 500 사상 최고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4.02.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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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월스트리트 사상 가장 큰 하루 상승폭
전략가들, 벤치마크 지수 올해 5,000선 넘을 것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S&P 500은, 13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기록적인 마감을 놓쳤다.

이날 엔디비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1분기 매출이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6.4%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S&P 500은 105.23포인트(2.11%) 오른 5,087.03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456.87포인트(1.18%) 상승한 39,069.11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39,000포인트 이상으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스닥지수는 460.75 포인트(2.96%) 오른 16,041.62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에 2,770억 달러를 추가하여 이달 초 메타 플랫폼의 1,960억 달러 급등을 제치고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전략가들은 벤치마크 지수가 올해 5,000선을 넘어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상승의 수혜주로 꼽히는 다른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서버 부품 공급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암 홀딩스가 4.2%에서 32.9% 사이로 급등했다.

칩 디자이너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시놉시스는 6.87%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파벳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 같은 빅테크 및 성장주도 1.1%~3.9% 상승했다.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4분기 이익으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후 13.5% 급등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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