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27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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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2760억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4.10.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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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3.6% 큰폭 증가.
사진 / 한국타이어

[시사주간=박건우 기자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29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 7155억원 ▲영업이익 2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1조 8014억원보다 4.8% 감소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전년 3분기 2429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3분기 13.5%에서 올해 3분기 16.1%로 2.6%p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9.9%씩 각각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1%를 차지, 전년 같은 기간 약 28.4%보다 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타이어는 또 자동차 시장의 중심부인 유럽과 미국에서 매출이 전분기대비 약 15.4%, 10.3%씩 각각 상승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3세대 런플랫 타이어를 독일 명차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브랜드 가치도 강화되고 있다. SW

pk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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