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임형주, 파리 클래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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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임형주, 파리 클래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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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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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문화팀]

팝페라 테너 임형주(27)가 25일 오후 7시45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마들렌성당에서 통산 세 번째 파리 독창회 겸 첫 정통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한불문화교류협회 '에코 드 라 코레'가 주최하고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후원한다. 박근혜(61) 대통령의 프랑스 첫 공식 방문을 앞둔 경축 전야음악회 성격이다.

앞서 임형주는 2008년 파리 3대 클래식 공연장으로 통하는 '살 가보'에서 아시아 팝페라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독창회를 열었다. 2011년 파리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생루이 성당으로 두 번째 독창회를 이어갔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음악가 10명으로 구성된 '한소리 앙상블' 실내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파리에서 벌이는 첫 정통클래식 콘서트인만큼 헨델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아리아부터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의 가곡, 고전 성가곡, 한국 가곡 등 13곡의 정통 성악곡을 부른다.

매니지먼트사 디지엔콤은 "1000여명이 일주일 전부터 일찌감치 공연을 예약했다"고 알렸다.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상한 에코 드 라 코레의 이미아 대표는 "임형주의 목소리에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있다고 공연을 관람한 파리지앵들이 이야기한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내년 프랑스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임형주가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임형주는 공연준비, 프랑스 미디어 간담회 등을 위해 파리에 체류 중이다. 파리 독창회 이후 영국으로 가 런던 위그모어홀 프로덕션을 만난다. 11월 귀국, 3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세계데뷔 10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온리 보이스(ONLY VOICE)'를 연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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