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성재경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종근당과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및 판촉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담당한다. 이와는 별도로 프리베나13의 영유아용 제품은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한다.
'프리베나13'은 영유아 및 성인 시장을 통틀어 글로벌 폐렴구균백신 시장 매출 1위의 제품 이다.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프리베나13'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대한감염학회는 2014년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을 통해 65세 이상 성인 및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에서 프리베나13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당질 백신과 함께 접종해야 하는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의 우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프리베나13'은 2010년 3월 국내에서 생후 6주부터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침습성 폐렴구균질환 및 급성 중이염 예방에 사용하도록 처음 허가 받은 후 50세 이상 성인, 6주부터 17세까지의 소아, 18세 이상 등으로 연령이 점점 확대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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