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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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존 맥케인 상원의원과 대니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를 잇따라 만나 북핵문제, 한일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존 맥케인 상원의원과 대화를 나눴다"며 "북한과 일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맥케인 상원의원은 김정은이 북한을 끌고갈 능력이 있는지, 개성공단 재개가 잘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아울러 대화를 나눈 뒤 맥케인 상원의원의 안내로 미국 국회의사당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또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만나 북핵문제와 한일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러셀 차관보는 북핵해결을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중국이 과거와는 다르기 때문에 무언가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달 23일 북한 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전 국방장관을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존스 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북핵과 통일문제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강연 자리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지금은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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