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인근 한 보행길에서 산악동호회로 보이는 60대 남성 6명이 마주 오는 여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보하긴 커녕 거리를 활보해 주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샀다.

이 사진을 본 한 30대 남성은 “이분들이 지금까지 보내온 세월이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안타까운 사람들이고, 나는 나이 먹어도 이들처럼 절대 행동하지 않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SW

※ 시민의식=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

kks@economicpost.co.kr

김경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