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대규모 추가 리콜, EGR 이어 흡기다기관도 모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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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대규모 추가 리콜, EGR 이어 흡기다기관도 모두 교체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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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또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아파트 앞에서 BMW320 차량에서 불이 나 이 불로 엔진룸을 비롯한 차체가 모두 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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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BMW가 또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가 리콜 계획이 담긴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 리콜을 시행토록 했다.

이번 추가 리콜은 지난달 2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차량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 발표의 후속 조치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BMW가 기존에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교체 외에도 흡기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며 추가 리콜을 요구한 바 있다.

리콜을 통해 EGR 모듈을 교체한 차량에서도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내린 조치다.

이에 BMW는 먼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1차 리콜 완료 차량 가운데 ERG 누수가 있었거나 누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차량 2363대를 리콜해 흡기다기관을 교체한다.

BMW는 이번에 추가로 리콜 대상이 된 차량 소유자에게 이날부터 우편통지문과 함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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