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유 서울 가구 절반, 공시가 3억 초과
상태바
집 보유 서울 가구 절반, 공시가 3억 초과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2.04 11:5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집 가진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공시가 3억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
시시주간=김경수 기자] 지난 2017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집 가진 서울 가구 절반 이상이 공시가격 3억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주택을 소유한 서울 가구는 1875000가구, 이 중 97만 가구(51.7%)가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총합이 3억원을 초과했다.

2017년 공시가격 3억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는 전년 47.9%에서 3.8%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을 넘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 볼 때 3억원 초과 주택보유 가구 비중이 23.3%라는 점에서 서울은 두 배 이상 더 높은 셈이다.

공시가 3억원 초과 주택 비중은 강남구가 89.4%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89.1%)·송파구(82.5%) 순이었다. 반면 강북구(38.2%), 금천구(42.5%), 도봉구(43.3%) 등은 3억원 초과 주택 비중이 현저히 적었다. SW

kks@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