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9373억원.
상태바
GS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9373억원.
  • 시사주간
  • 승인 2014.02.10 11:04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사주간=경제팀]

GS건설은 6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9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9조5815억원, 당기순손실은 7721억원이다. GS건설은 해외 플랜트 부문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9조88억원을 기록, 전년(9조1069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GS건설은 매출과 신규 수주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4분기 매출은 3조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9%가 늘었고, 신규수주는 2조5115억원으로 43% 증가했다.

특히 신규수주의 경우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인 수주로 이룬 성과라고 전했다.

GS건설은 지난해 플랜트에서 카자흐스탄 IPC 프로젝트(1조5180억원),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발전 환경에서 신보령 1,2호기 프로젝트(1120억원), 토목에서는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5520억원)등을 수주했다.

GS건설은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양질의 수주가 꾸준하게 진행되면서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매출 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W
Tag
#GS건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