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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마사협회는 10일 "검찰과 경찰, 관련 행정기관은 마사지를 핑계로 운영되는 불법 업소를 적극적으로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국 1만8000여개에 달하는 불법 무자격 안마행위 업소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안마사 자격을 시각장애인으로 제한하는 의료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면서도 "대기업조차 호텔과 리조트 등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생존권을 뺏는 파렴치한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가 불법 무자격 마사지 행위를 방치하고 있어 우리 사회를 혼란과 무질서하게 만들고 있다"며 "장애인을 법률로 보호하고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헌법 정신을 위반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꼬집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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