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성재경 기자] 20세가 야수파 화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이하 <야수파 걸작전>)이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점이 공개되며 프랑스 트루아 현대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다.

<야수파 걸작전>은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야수파와 입체파의 걸작들을 통해 20세기 유럽 미술사를 이끈 주요 현대 예술가와 학파, 그들의 탄생 배경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색의 물감 덩어리와 거친 선이 난무하는 충격적인 회화로 이름붙여진 '야수'와 강렬한 색채로 사물을 분석하면서 자연이라는 대상을 조각내 다시 재구성하는 '입체'는 현대미술사의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마티스, 피카소, 브라크 등 야수파와 입체파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며 특히 앙드레 드랭의 대표작으로 야수파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빅 벤'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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