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Fed), 금리 0.25%포인트 인하
상태바
美 연준(Fed), 금리 0.25%포인트 인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10.31 07:48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들어 3번째…“기업 투자 약하고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남아”
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또 0.25%포인트 인하해 1.75~2.00% 수준으로 낮췄다.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1.75~2.00%에서 1.50~1.75%로 내렸다. 이는 올 들어 벌써 3번째로 지난 7월말부터 0.75%포인트 떨어졌다.

Fed 제롬 파월 의장은 우리 통화정책이 좋은 상태에 있다고 믿는다면서 노동시장의 강세와 소비지출의 견고함을 포함한 경제전망이 변하지 않는 한 정책입안자들은 현재의 정책기조가 적절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 체결과 하드 브렉시트(Bregney)의 위험 감소와 같은 위험 완화를 지적하면서 위험도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논평 이후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반등했다.

나아가 경제와 관련된 정보가 우리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한 현재의 정책 기조는 적절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금리인하 이유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의 전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를 강력하게 유지하도록 돕고 진행중인 위험에 약간의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는 이야기다.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중간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기업 투자는 약하고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고 부언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10명의 위원 중 2명이 반대해 전원이 의견 일치를 보지는 못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