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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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 시사주간
  • 승인 2014.03.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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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연속 게재해 명예 훼손했다 주장.
▲ [시사주간=사회팀]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60) 등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칼럼니스트 A는 ‘불교 비하 칼럼 A씨 서면경고’ ‘재가불자의 스님 비하, 어떻게 봐야 하나’ ‘정법수호가 재가자의 역할’ 등의 내용을 보도한 불교신문 기자와 편집국장, 그리고 발행인 자승 스님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는 고소장에서 “불교신문은 고소인이 직장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두 번이나 ‘징계받았다’고 보도하는 등 기사와 칼럼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연속으로 게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A는 “특히 내가 소속된 기관에 ‘스님들에 대한 도를 넘는 비난, 폄훼, 조롱, 매도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공문을 보내 서면경고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또 “불교신문은 기사에 ○○○ 정신건강병원장의 ‘투사’라는 개념을 인용하고 ‘지위 학식 높을수록 스님멸시 경향 강해’라는 내용으로 나를 정신이상자로 몰고 가려는 시도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A는 앞서 이와 별개로 지난 1월 ‘A씨 칼럼 도 넘다’란 기사를 게재한 불교신문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신청했다. 언중위는 불교신문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사과할 것을 결정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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