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예산 2600여만원 횡령했다 경찰에 고소.
|
이해광(6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이 협회 회비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 회원이 이 회장이 협회 예산 2600여만원을 횡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를 마친 뒤에 판단할 수 있다"며 "고소인과 피고소인 등 협회 회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중개업에 관한 제도를 개선하고 부동산중개업자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1986년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8만3000명의 회원이 있다. SW
Tag
#공인중개사협회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